눈설왕

눈설왕

팩: 초극의빛

이 카드가 포함된 덱 목록

알나시는 얼음이 싫다

코일덱마냥 에너지는 오직 물에너지만 공급하며 아라리의 기술로 풀에너지를 보급해 나시의 장점인 높은 체급을 극한까지 활용하기 위한 파티입니다. 보통 후공 첫턴에 아라리가 잡히지 않으면 나시의 활용이 힘들지만 최근 디아루가나 아르세우스같은 무거운 포켓몬들이 주류다보니 선공이어도 이런 덱들을 상대론 아라리의 성장 시간을 충분히 벌수 있습니다. 아라리는 게임 초반이 아니면 어지간해선 에너지 부스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시가 두마리 이상 사용되는 경우가 단 한판도 나오지 않아 나시를 그냥 한장만 넣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나시가 나오지 않으면 무쓸모인 우리 민화도 한장만 넣어줬습니다. 또한 나시와 눈설왕이 한방딜이 높은 카드가 아니기에 쫓아가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태홍을 넣어주었습니다. 나시의 활용이 상당히 제한적이기에 이 덱의 메인은 어디까지나 눈설알세입니다. 그러나 이 덱의 단점인 아르세우스 없는 초반 싸움을 보완하기 위해 초반부터 강력하게 나아갈수 있는 나시를 채용했습니다. 나시는 초반에 아라리와 나시가 빠르게 붙어준다면 조금설장 부스팅 후 바로 진화하여 상대를 압박해주는게 가장 이상적인 역할인데요, 그게 그렇게 잘 될리가 없으니 시작할때 에너지 하나를 쌓고 후퇴해 주혜로 태홍 차단까지 해줘야 훗날 나시를 이용할 각이 나옵니다. 그러나 아무리봐도 아라리가 에너지를 부스팅할 각이 나오지 않는다면 벤치에서 알세의 데미지를 챙기기 위한 토템으로 쓰거나 그냥 깔끔하게 내주는게 낫습니다. 나시 없이 눈설왕과 아르세우스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거든요. 그럼 나시를 쓸 필요가 없지 않냐고 하실 수 있는데 맞는거같기도 하고 틀린거같기도 한게 은근 아르세우스가 기본몬이 안나와서 딜을 못뽑는 경우가 허다한데 아라리가 들어감으로써 안정적인 데미지를 내기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초반부터 밀고 나가는 덱에 굉장히 취약한 이 덱의 초반 막이로써도 활용이 가능한게 바로 나시입니다. 후퇴 코스트가 3이라는 것과 진화를 해야한다는 단점만 빼면 벤치의 아르세우스가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기엔 최고지요. 총 50판을 써보며 수정을 거듭한 최종본입니더. 전적은 50전 32승 18패로 애초에 눈설왕과 아르세우스의 성능이 좋다보니 그냥 어지간해서는 잘 이겼습니다. 하지만 리피아덱이나 요즘 좋은 모습을 보이는 루카펄드 덱은 이기기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의외로 초염몽덱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무려 티어덱인 디알세덱에겐 전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7번인가밖에 안만난건 안비밀ㅎ) 그치만 운좋게 나시와 회복카드와 망토가 적절히 떠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봅니다. 한카리아스덱 상대론 시작하자마자 나시를 낼 수 있다면 매우 좋은 구도로 밀고 갈 수 있지만 50데미지 딱코로 아라리가 한방이라는 점은 조금 그렇더라고요.. 어쨌든 카드만 잘 떠주면 매우 강력한 우리 왕알나시 덱입니다. 민화를 상처약으로도 써보고 태홍을 초련으로도 써보았으나 고점을 보려면 이렇게 가야겠더라고요. 안정성을 추구하시면 민화와 아라리의 수, 태홍과 초련의 배치라던가 상처약 추가 등의 수정을 통해 본인의 스타일대로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

25. 03. 03.

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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