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몽

레지락을 막이로 최대한 버티면서, 상대의 딜을 받아내고 에너지 4개 모으는 순간 상대를 잡아내는 덱입니다. 기본 포켓몬이면서도 특성의 딱딱한 몸, 그리고 커다란 망토는 초반 에너지 4개를 안정적으로 모이게 합니다. 특히 쉐이미와 야느와르몽 효과, 그리고 상처약 효율도 좋아 죽지 않는 레지락을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강철 멜메탈은 특성으로 데미지를 적게받고 에너지를 빠르게 모을수 있어 딜탱이 가능합니다.또 야느와르몽과 연개해서 좀비가 될수있습니다. @좀비레지락덱을 참고했습니다.

이번 샤이닝하이에서는 간호순과 푸크린이라는 고성능 회복 카드들이 추가되었죠. 그리고 요즘 메타가 한방딜이 강한 메타가 아닙니다. 기껏해야 갸라도스, 뮤츠 정도지요. 또한 한방딜이 강해졌다고 느껴지는 데에는 레드가 가장 큰 이유인데, 모야모와 레드, 마스같은 고성능 서포트를 넣느라 비주기의 채용률이 매우 낮아진 현재가 가장 레지락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푸크린과 간호순을 넣어 업그레이드 한 레지락 덱을 만들고 싶었으나... 푸크린이 1진화이다보니 패말림이 너무 심하고... 무엇보다 벤치의 야느와르몽 두마리에게 동시 힐을 줄 수 있는 쉐이미가 힐 기댓값은 더 높다고 생각해 그대로 채용했습니다. 이 덱의 카운터로는 앞서 말했듯이 갸라도스와 뮤츠 등 망토 없이는 한방딜을 버티기 힘든 경우입니다. 그리고 다크기라를 상대할 때는 망토+풀피를 유지하여 150딜 콤보를 버텨낼 수 있지만,이 덱 특성상 다크라이의 패시브 딜을 전부 레지락이 받아줘야 하기에 야느와르몽이 빨리 나오지 않았다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지락이 잘 잡았던 디아알세와 파치리스가 거의 사라졌고, 마스카나나 격투덱 등 전개가 빠른 덱들이 많이 나오기에 실전성이 많이 떨어지는 덱이 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기왕 컨셉 잡은 김에 끝까지 가져가려고 상처약을 넣었지만, 취향껏 모야모나 포통신이나 태홍을 조합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돌아온 래지락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